김상진은 대한민국의 전직 축구 선수이자 현재 축구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는 인물이다. 그는 1973년 4월 18일에 태어나, 축구의 길에 들어서게 되었다. 김상진은 주로 수비수로 활약했으며, 그의 안정적인 수비력과 뛰어난 위치 선정으로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았다. 그는 K리그에서 오랜 경력을 쌓으며 한국 축구의 발전에 기여하였다.
김상진은 1992년, 부산 아이파크(당시 아디다스)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하였다. 이후 여러 팀을 거치면서 K리그에서 총 300경 이상 출전하며 그라운드 위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그의 경력 동안 FC 서울, 수원 삼성 블루윙즈 등 유명 팀에서 활약했으며, 특히 수원 삼성에서의 경기는 많은 기억에 남는다. 김상진은 수비수로서의 역할 외에도 공격에 가담하는 역할을 자주 수행하며 팀의 전술적 다양성을 더하기도 했다.
국가대표팀에서도 김상진은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였다. 그는 1994년부터 2002년까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어 활약하였으며, FIFA 월드컵과 같은 국제대회에서도 경기를 통해 국가에 기여했다. 특히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는 대한민국이 사상 처음으로 4강 진출을 이루는 데 일조하였다. 그의 결정적인 수비와 팀워크는 한국 축구 역사에 길이 남을 업적을 만들어냈다.
선수 은퇴 후 김상진은 축구 지도자로서의 길을 선택하여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여러 유소년 팀에서 코치로 활동하며 젊은 선수들에게 기술과 전술을 전수하고 있으며, 선수들이 축구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그의 지도 아래 많은 선수들이 성장하며 한국 축구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 김상진은 축구 외적인 측면에서도 선수들과의 소통을 중요시 여기며, 정신적인 멘토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