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갑

권오갑(權扭甲)은 대한민국의 기업가이자, 현대중공업 그룹의 경영자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1954년 4월 21일에 태어났으며, 고려대학교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한 후 다양한 산업에서 경영 경험을 쌓았다.

권오갑은 1976년에 현대중공업에 입사하여, 그 이후로 다양한 직책을 역임하며 회사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특히, 그는 조선소 및 해양플랜트 분야에서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현대중공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그는 2017년 3월에 현대중공업 그룹의 회장으로 취임하였고, 이후 그룹의 전반적인 전략과 방향성을 제시하며 경영 혁신에 주력했다. 권오갑은 그룹의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함께 지속 가능한 경영을 통해 기업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하는 데 집중하였다.

권오갑은 또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현대중공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고자 하였다. 그의 리더십 아래, 현대중공업은 친환경 선박 및 해양 에너지 솔루션 개발에 투자하며 미래 지향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