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는 한국의 문화재 보호법에 따라 지정된 가장 가치 있는 문화재를 의미한다. 국가가 지정한 문화재 중 가장 높은 등급으로, 역사적, 학술적, 예술적 가치가 뛰어나며 한국 문화를 대표하는 유물이나 유적을 말한다.
국보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하며, 지정 후에는 특별한 보호와 관리를 받는다. 국보는 동산문화재와 부동산문화재로 나뉘며, 2023년 기준으로 총 371점이 지정되어 있다.
대표적인 국보로는 숭례문(국보 제1호), 훈민정음(국보 제70호), 경천사 십층석탑(국보 제86호), 팔만대장경(국보 제32호) 등이 있다.
국보의 지정은 1962년 문화재보호법 제정 이후부터 시작되었으며, 시대와 유형에 따라 다양한 문화재가 포함되어 있다. 고고학적 유물, 건축물, 조각, 공예품, 서적, 회화 등 다양한 형태의 문화유산이 국보로 지정되어 있다.
국보는 법적으로 매매, 양도, 훼손이 엄격히 금지되며, 국가에 의해 철저히 보존 관리된다. 또한 국외 반출이 원칙적으로 금지되어 있어 국내에서만 보관되고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