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충(具本忠)은 대한민국의 공무원이자 교육자이다. 1956년 충청남도 예산군에서 태어났으며, 예산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농과대학을 졸업하였다. 이후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그는 1979년 제23회 행정고시에 합격하며 공직에 입문하였으며, 주로 내무부와 행정안전부의 요직을 거치며 정통 행정 관료로서의 길을 걸었다.
공직 생활 초기부터 그는 행정 운영과 조직 관리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였다. 행정자치부 공무원노사협력관, 행정안전부 윤리복무관 등 중앙 부처의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공직 사회의 기강 확립과 제도 개선에 기여하였다. 특히 중앙정부에서의 풍부한 실무 경험은 이후 그가 지방 행정의 핵심 인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었다.
2010년 8월, 구본충은 제31대 충청남도 행정부지사로 취임하였다. 당시 충청남도는 내포신도시로의 도청 이전과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등 지역사의 중대한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었다. 그는 행정 전문가로서 도정의 안정을 꾀하고 산적한 현안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다. 특히 도지사를 보좌하며 공직 내부의 소통을 강화하고 합리적인 도정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정부지사 퇴임 이후인 2013년에는 충남도립청양대학(현 충남도립대학교)의 제5대 총장으로 임명되었다. 총장 재임 기간 동안 그는 대학의 명칭을 현재의 충남도립대학교로 변경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 과정을 개편하였다. 또한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와 교육 환경 개선에 주력하여 대학의 위상을 높이는 데 힘썼다.
구본충은 수십 년간의 공직 생활을 통해 쌓은 전문성과 청렴함을 바탕으로 국가와 지역 발전에 이바지한 인물이다. 중앙 부처에서의 행정 경험과 지방 정부의 집행 경험, 그리고 교육 현장에서의 리더십을 두루 갖춘 행정가로 평가받는다. 퇴임 이후에도 지역 사회의 원로로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행정 전문가로서의 식견을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