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전선은 코스타리카의 주요 정당 중 하나로, 주로 환경 보호, 사회 정의 및 인간 권리 증진을 위한 정치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정당은 1994년에 설립되었으며, 정치적 스펙트럼에서 좌파에 위치하고 있다. 광역전선은 그린 정치에 중점을 두며, 지속 가능한 발전과 환경 보호를 위한 정책을 우선시한다. 이는 코스타리카의 풍부한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정당의 주요 이념은 공공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민주적 사회주의로, 경제적 불평등 해소와 사회 복지를 증진하는 정책을 지향한다. 광역전선은 교육, 건강 관리 및 사회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며, 특히 취약 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조한다. 이를 통해 정치적으로 소외된 그룹들이 더 많은 발언권을 갖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광역전선은 여러 차례 대선에 참여했으며, 2002년, 2006년 및 2014년 대선에서 후보를 내고 경쟁했다. 2014년 대선에서는 정당의 후보가 일약 주목을 받으며, 많은 지지를 끌어냈으나 최종적으로 승리하지는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당은 지방 선거와 국회의원 선거에서 꾸준히 의석을 차지하고 있으며, 코스타리카 정치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광역전선은 기후 변화와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더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많은 젊은 유권자들이 지속 가능한 발전과 사회 정의를 중시함에 따라, 이 정당은 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광역전선은 앞으로도 코스타리카의 정치적 환경에서 중요한 존재로 남아, 사회적, 환경적 의제를 선도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