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공산당은 1946년 10월에 창당된 한국의 공산당으로, 주로 북한 지역에서 활동하였다. 이 당은 한국전쟁 이전에 북한과 남한에서의 공산주의 운동을 이끌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정치적 기초가 되는 이념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고려공산당은 한국의 해방과 통일을 목표로 했으며, 노동자와 농민의 권익을 증진시키기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고려공산당은 북한의 체제 수립에 기여하였으나, 1949년 북한의 조선로동당과 통합되면서 공식적인 활동을 중단했다. 이 통합 이후, 고려공산당의 주요 인물들은 조선로동당 내에서 중요한 자리들을 차지하게 되었고, 그 이념과 정책은 북한 정부의 지도 이념으로 이어졌다. 고려공산당은 그 역사적 맥락에서 한국의 공산주의 운동, 특히 북한의 정치적 발전 및 체제 형성과 관련하여 중요한 연구 주제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