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재(姜尙宰, 1927년 1월 2일 ~ 2021년 6월 3일)는 대한민국의 화가이자 조각가로, 한국 현대 미술의 발전에 기여한 인물 중 한 사람이다. 그의 작품은 전통적인 한국 미술의 요소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았다.

강상재는 경상남도 부산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미술에 대한 재능을 보였다. 그는 서울대학교 미술과에서 학업을 이어가며 더욱 폭넓은 미술적 경험을 쌓았다. 이후 프랑스로 유학하여 유럽의 미술 운동과 다양한 예술 사조에 접하며 그의 스타일을 발전시켰다.

그의 작품은 주로 한국의 자연과 전통 문화를 주제로 하며, 회화뿐만 아니라 조각, 설치 미술 등 다양한 매체에서 표현되었다. 강상재는 한국의 전통적인 미적 요소를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구성하여,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는 작품을 만들어냈다.

강상재는 작품 외에도 여러 전시회와 강연을 통해 후학을 양성하고 미술계에 기여하였으며, 아시아 미술계에서도 중요한 인물로 평가받았다. 그의 작업은 한국 미술의 정체성을 탐구하고 현대 사회와의 연결점을 찾는데 중점을 두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태양의 비상"과 같은 설치 작품 및 여러 회화 작품이 있다.

그는 평생에 걸쳐 다수의 개인전과 그룹전에 참여하며, 국내외에서 많은 찬사를 받았다. 강상재의 예술적 유산은 그가 남긴 작품과 그의 사상으로 계속해서 이어져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