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부근(姜富根, 1946년 1월 15일 ~ )은 대한민국의 정치인으로, 제3대 부산광역시 사상구청장을 지낸 인물이다. 부산직할시(현 부산광역시) 출생이며, 평생을 부산 지역의 행정과 정치를 위해 활동해 온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며 지방자치시대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기여하였다.
학력 및 초기 경력을 살펴보면, 그는 부산상업고등학교(현 개성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동아대학교 법학과에 진학하여 학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이후 동 대학원에서 법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공직 생활을 시작하기 전부터 지역 문제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러한 학문적 배경은 그가 이후 행정가로서 법과 원칙에 입각한 구정을 운영하는 토대가 되었다.
정치 활동은 부산광역시의회 의원 선거에 출마하면서 본격화되었다. 그는 제2대 부산광역시의회 의원으로 당선되어 지역구의 현안을 해결하고 시정 전반에 걸쳐 견제와 대안 제시를 이어갔다. 시의원 재임 시절, 그는 특히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 기반 시설 확충에 주력하며 정치적 역량을 쌓았다.
2002년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부산광역시 사상구청장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구청장 재임 기간 동안 그는 낙동강변 정비 사업, 주거 환경 개선, 문화 복지 시설 확충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였다. 특히 사상공단이라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환경 문제 해결과 기업 지원책 마련을 주요 과제로 삼아 추진하였다.
공직에서 물러난 이후에도 지역 사회의 원로로서 활동을 이어갔다. 부산 지역 정계에서 쌓은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공동체 발전을 위한 조언과 사회 공헌 활동에 참여하였다. 그의 생애는 부산 사상구의 지방 행정 역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지역 자치 발전에 있어 중요한 자취를 남긴 인물로 기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