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은 개인이나 단체의 지위, 등급, 계급 등을 낮추는 행위를 말한다. 주로 조직 내에서 직급이나 직위를 낮추는 인사 조치로 사용되며, 징계의 한 형태로 볼 수 있다. 스포츠에서는 하위 리그로 떨어지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강등의 원인은 다양하다. 업무 실적 부진, 비위 행위, 징계 처분 등이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 회사에서는 조직 개편이나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강등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강등의 결과로 해당 개인이나 단체는 권한, 책임, 보수 등이 줄어들게 된다. 이는 당사자에게 심리적 압박과 스트레스를 줄 수 있으며, 조직 내 위상과 영향력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법적으로 강등은 근로기준법상 '징계'에 해당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정당한 사유와 적절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 부당한 강등은 노동위원회에 구제 신청을 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강등은 때때로 해고나 퇴직을 피하기 위한 대안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조직은 인재를 완전히 잃지 않으면서 문제를 해결하려는 목적으로 강등을 선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