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스피어스(Britney Spears, 1981년 12월 2일 출생)는 미국의 팝 가수이자 배우로, 19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에 대중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본명은 브리트니 재인 스피어스이며, 미시시피주 매코미크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음악에 대한 재능을 보였고, 1992년 '디즈니 채널'의 프로그램 '네오 프린세스 클럽'에 출연하면서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1999년 발매된 데뷔 앨범 '…Baby One More Time'은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고, 동명의 타이틀 곡은 전세계 차트 1위에 올라 브리트니를 스타로 만드는 계기가 됐다. 이후 앨범 'Oops!... I Did It Again'(2000)도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얻어 그녀의 음악 경력을 더욱 강화했다.
브리트니는 팝 음악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댄스 패턴과 음악 비디오에서의 시각적 스타일로 유명하다. 'Toxic', 'Gimme More', 'Womanizer'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면서 현대 팝 음악의 상징적인 인물로 자리잡았다. 그녀는 그동안 여러 그래미상 등 다수의 음악상을 수상하였으며, 팝 음악의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그녀의 개인적인 삶은 여러 차례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많은 논란과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2007년부터 2008년 사이에 겪은 정신적 고통과 법적 문제로 인해 '보호자 제도'에 대한 추진이 이루어졌다. 이 제도는 그녀의 재산과 개인적인 결정을 제한하는 쪽으로 작용했으며, 이로 인해 그녀에게서 벗어나고자 하는 움직임인 'Free Britney' 캠페인이 폭발적으로 일어났다.
2021년에는 보호자 제도가 종료되면서 그녀의 개인적 자유가 회복되었고, 이후 새로운 음악 활동을 재개하고 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전세계적으로 큰 팬층을 보유하며, 그녀의 음악과 이야기는 현재도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