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D 픽처카드'는 일반적으로 디지털 카메라나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저장하는 메모리 카드의 일종이다. 이 카드의 'xD'는 'Extreme Digital'의 약자로, 주로 올림푸스와 후지필름에서 사용되는 포맷이다. xD 픽처카드는 2002년에 처음 출시되었으며, 당시에는 높은 데이터 전송 속도와 소형 크기를 특징으로 하여, 경량 카메라 기기에 적합한 저장 매체로 자리 잡았다.

대체로 xD 픽처카드는 메모리 용량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초기 모델은 16MB에서 시작해 최신 모델은 2GB 이상의 저장 용량을 제공한다. 또한, xD 픽처카드는 스마트 카드를 형성하는 메모리 카드 중 하나로, 다양한 기기에서 사진 및 비디오 파일을 저장하고 전송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xD 픽처카드는 메모리 카드 슬롯이 별도로 있는 기기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다양한 어댑터를 통해 SD 카드나 메모리 스틱과 같은 다른 형식의 카드로도 변환 가능하다. 하지만 스마트폰과 디지털 카메라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xD 픽처카드는 점차 사용 빈도가 낮아지고 있으며, 현재는 다른 더 일반적인 메모리 카드 포맷으로 대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