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이사는 우주에서 가장 밝은 천체 중 하나로, 초광속 천체이며, 대개 먼 은하의 중심에 위치한 초대질량 블랙홀 주변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양의 에너지를 방출한다. 이들은 본래 '퀘이사'(quasar)라는 이름의 약자인 'quasi-stellar radio source'에서 유래되어, 처음 발견되었을 때 별과 비슷하게 보였던 것에서 명명되었다.
퀘이사는 매우 먼 거리에서 발견되며, 대개 빅뱅 이후 우주가 형성된 초기 단계에서 형성된 것으로 여겨진다. 이들은 도플러 효과에 의해 적색편이를 나타내며, 이는 퀘이사가 우리와 거리상으로 멀리 떨어져 있음을 나타낸다. 퀘이사의 밝기는 수천 억 배의 태양의 광도에 달하며, 그 원인으로는 블랙홀이 주변의 가스와 먼지를 흡수하면서 방출하는 강력한 전자기파와 제트를 형성하기 때문이다.
퀘이사는 은하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이들 대부분은 다른 은하 중심에서 관측되며, 이러한 관측을 통해 초기 우주의 구조와 진화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퀘이사의 분포와 특성을 연구함으로써 우주의 대규모 구조와 성장을 이해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많은 퀘이사가 발견되었고, 그 연구는 현대 천문학의 중요한 분야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