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E 아마겟돈(2002)은 2002년 12월 15일에 미국 피츠버그, 펜실베이니아에서 개최된 프로레슬링 이벤트이다. 이 행사는 WWE의 브랜드 스플릿 이후, 각 브랜드의 챔피언과 스타들이 맞붙는 중요한 대회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아마겟돈은 매년 열리는 인사이드 케이지 시리즈의 일환으로, 여러 개의 대립 구도가 있는 경기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이벤트의 메인 매치는 언더테이커와 빅쇼, 그리고 버논과 여섯 명의 경쟁자가 릴레이식 바리케이드 경기에서 맞붙는 것이었다. 이 경기는 잔혹함과 긴장감을 조합하여 팬들에게 엄청난 긴장감을 선사했다. 또한, 퓨리포일 vs. 리타의 여성 경기도 주목받았으며, WWE의 여성이 부상이 많았던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둘의 경기는 당시 여성 레슬링의 발전을 보여주는 예로 손꼽혔다.
아마겟돈 2002에서는 여러 타이틀 매치가 포함되어 있었다. 브록 레스너와 커트 앵글의 WWE 타이틀 매치는 특히 대중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두 선수는 서로의 기술과 체력을 극대화하며 치열한 접전을 펼쳤고, 마지막 순간의 반전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 경기는 후에 WWE 역사상 최고의 매치 중 하나로 평가받게 된다.
이 외에도 여러 경기가 있었으며, 각 경기마다 의미와 스토리라인이 뚜렷하여 관중들에게 큰 재미를 주었다. WWE 아마겟돈(2002)은 레슬링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긴 이벤트로, 그 후에도 WWE의 방향성과 발전에 많은 영향을 끼친 대회로 기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