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Pimp A Butterfly'는 미국의 랩 아티스트인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의 두 번째 정규 앨범으로, 2015년 3월 15일에 발매되었다. 이 앨범은 비평가들로부터 찬사를 받았으며, 사회적 이슈와 개인적인 경험을 다룬 복잡한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앨범 제목은 말리의 작가인 'To Pimp a Caterpillar'에서 차용된 것으로, 변화와 성장, 그리고 상징적 의미의 변태를 주제로 하고 있다. 레코딩 과정에서 라마는 재즈와 펑크, 소울, 힙합 요소를 혼합하여 독특한 음향을 만들어냈다.

주요 싱글로는 "i," "King Kunta," "Alright," "The Blacker the Berry," 등이 있으며, 이 곡들은 인종 문제, 정체성, 자아 탐구, 그리고 개인적인 고뇌를 다룬다. 특히 "Alright"는 긍정적인 메시지로 인해 블랙 라이브즈 매터(Black Lives Matter) 운동의 상징적인 곡으로 자리잡았다.

앨범은 전반적으로 강력한 서사 구조와 함께 시적인 가사로 특징지어지며,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경험과 역사적 맥락, 그리고 현대 사회에서의 위치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To Pimp A Butterfly'는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우수 랩 앨범 상을 수상했으며, 여러 매체에서 '올해의 앨범'으로 선정되었다. 이 작품은 라마의 음악적 성장을 도모하고, 또래 아티스트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