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피스 고 2(Surface Go 2)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설계하고 개발한 2-in-1 태블릿 컴퓨터이다. 2020년 5월 6일에 처음 공개되었으며, 전작인 서피스 고의 후속 모델로서 서피스 제품군 중 가장 작고 가벼운 휴대용 기기라는 정체성을 유지한다. 윈도우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하여 태블릿의 휴대성과 노트북의 생산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디스플레이 면에서 서피스 고 2는 전작의 10인치에서 10.5인치로 화면 크기가 소폭 커졌다. 이는 기기 본체의 물리적 크기를 유지하면서 베젤의 두께를 줄임으로써 가능해진 변화이다. 해상도는 1920 x 1280으로 향상되었으며, 서피스 시리즈의 특징인 3:2 화면비를 채택하여 세로 방향의 정보량이 많아 문서 작업이나 웹 서핑에 유리하다. 픽셀 밀도는 220 PPI이며 고릴라 글래스 3를 적용하여 내구성을 확보하였다.
하드웨어 사양은 사용자의 용도에 따라 두 가지 주요 프로세서 옵션으로 나뉜다. 기본 모델에는 인텔 펜티엄 골드 4425Y가 탑재되었고, 고성능 모델에는 8세대 인텔 코어 m3-8100Y 프로세서가 탑재되었다. 코어 m3 모델은 전작 대비 약 64%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메모리는 4GB 또는 8GB RAM을 선택할 수 있으며, 저장 장치는 64GB eMMC 또는 128GB SSD가 사용된다. 또한 Wi-Fi 전용 모델 외에도 이동성을 강조한 LTE 어드밴스드 지원 모델이 라인업에 포함되어 있다.
기기 외관은 마그네슘 합금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후면에는 최대 165도까지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내장 킥스탠드가 있어 다양한 환경에서 고정하여 사용할 수 있다. 연결 포트로는 USB-C 포트 1개, 서피스 커넥트 포트, 3.5mm 헤드폰 잭, 그리고 저장 공간 확장을 위한 마이크로 SDXC 카드 슬롯을 갖추고 있다. 전면에는 500만 화소, 후면에는 800만 화소의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으며, 전면 카메라는 윈도우 헬로(Windows Hello) 안면 인식을 통한 생체 인증 기능을 지원한다.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윈도우 10 홈 S 모드가 기본 설치되어 배포되었으나, 사용자는 필요에 따라 일반 윈도우 10으로 전환하여 사용할 수 있다. 별도로 판매되는 타이핑 커버와 서피스 펜을 조합하면 노트북 형태의 활용이나 정밀한 필기 작업이 가능하다. 서피스 고 2는 가벼운 무게와 컴팩트한 디자인 덕분에 교육 현장, 현장 비즈니스, 그리고 휴대용 서브 기기를 필요로 하는 사용자들 사이에서 주로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