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ange Days'는 1995년에 개봉한 미국의 공포 메타픽션 스릴러 영화로, 감독은 캐서린 비글로우이며, 각본은 제임스 카메론과 닐 크레이그가 공동으로 작성하였다. 영화는 1999년을 배경으로 하며, 사회적 혼란과 기술의 발전을 다룬다.
영화의 주인공은 랄프 필립스(발렌타인 역)로, 그는 사람들이 자신의 감정을 기록하고 다른 사람의 경험을 체험할 수 있는 "퀘이크"라는 기술을 이용해 삶의 의미를 찾으려 하는 전직 경찰이다. 필립스는 이 기술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의 감정과 기억을 소유하게 된다.
플롯은 필립스가 연루된 범죄 사건과 더불어, 그가 사랑하는 여성인 메이시(안젤리나 졸리 역)가 누명을 쓰게 되는 과정에서 전개된다. 필립스는 메이시를 보호하기 위해 진실을 밝혀내려는 싸움을 벌인다.
'Strange Days'는 넷플릭스와 같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재조명받았으며, 당대의 사회적 이슈와 현대 기술의 부작용을 시사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비글로우 감독의 독창적인 연출과 강력한 캐릭터들, 그리고 독특한 음향 효과는 영화의 강렬함을 더한다.
사회적 이슈, 인권, 개인의 정체성 등에 대한 탐구로도 해석될 수 있는 이 영화는 개봉 당시 상업적으로는 성공하지 못했으나, 후에 컬트 클래식으로 평가받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