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d Away The Tigers'는 영국의 록 밴드 만프레드 맨과 같은 시대에 활동한 웨일즈 출신의 록 밴드인 맨ics 스트리트 프리시너스의 여섯 번째 스튜디오 앨범이다. 2007년 5월 7일에 발매되었으며, 이 앨범은 밴드의 음악적 방향성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나타낸다. 앨범은 2000년대 중반에서의 감정적이고 정치적인 주제를 다루며, 특히 밴드의 전 멤버인 리치 커틀러의 부재에 대한 회상과 그로 인한 고뇌를 담고 있다.
앨범의 사운드는 록, 포스트-펑크, 메탈 등을 혼합한 형태로, 각각의 트랙은 강렬한 기타 리프와 감정적인 보컬을 특징으로 한다. 첫 번째 트랙인 'Auto Intoxication'은 앨범의 주제를 설정하며, 후속 곡인 'Your Love Alone Is Not Enough'는 에메리와의 듀엣으로 주목받았다. 이 곡은 앨범의 대표적인 싱글로, R&B 요소가 가미된 멜로딕한 곡이다.
또한 이 앨범은 정치적 메시지를 강하게 담고 있어, 특히 "The Second Great Depression"과 같은 트랙에서 현대 사회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제시한다. 전반적으로 'Send Away The Tigers'는 맨ics 스트리트 프리시너스의 음악적 깊이를 한층 더 강화한 작품으로 평가받으며, 팬들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앨범은 발매 직후 영국 앨범 차트에서 2위를 기록했고, 평론가들로부터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