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S-43은 제2차 세계대전 후 폴란드에서 개발된 소총탄을 사용하는 기관단총으로, 주로 폴란드 군대에서 사용되었다. 이 총기는 스탈린 시대의 폴란드에서 설계되었으며, 대표적인 돌격소총인 PPS-42의 후속 모델로 발전하였다.
PPS-43은 9mm 파라벨룸 탄환을 사용하며, 강철과 나무로 만들어진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 총은 비교적 간단한 구조로 설계되어 있다. 개방형 총열과 유도형 기계식 조준기가 특징이다. 무게는 약 3.5kg로, 휴대성과 조작의 용이성을 중시하여 제작되었다.
작동 방식은 블로우백 방식이며, 반자동 및 자동 발사가 가능하다. PPS-43은 적당한 발사 속도와 사격 정확도를 제공하며, 근접 전투에서의 효과적인 사용을 위해 설계되었다. 당시의 전투 환경에 적합하도록 신뢰성이 높고 낮은 비용으로 대량 생산이 가능했다.
PPS-43은 이후 여러 국가에도 수출되었으며, 다양한 무장갈등과 전투에서 사용되었다. 이 무기는 폴란드 외에도 소련 및 동유럽 국가들에서 널리 사용되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베트남 전쟁 등 다양한 분쟁에서 그 모습이 목격되었다. 현재는 군사 유물로서 역사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