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59는 미국의 비행기 중 하나로, 군사 및 연구 목적으로 개발된 제트 전투기이다. 이 비행기는 제2차 세계대전 후인 1940년대 말부터 1950년대 초까지 개발되었으며, 미국 공군과 해군에서 사용되었다. P-59는 최초의 제트 전투기 중 하나로 인정받아, 제트 비행기의 발전에 기여한 중요한 모델이다.
P-59의 디자인은 전투기 외형을 가지고 있지만, 기술 발전을 위한 실험적 요소가 강했다. 이 비행기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항공기 제작사인 록히드에서 설계되었으며, 주로 항속 거리와 고속 비행 성능을 테스트하기 위해 사용되었다. P-59는 단발 제트 엔진을 사용하여 비행하였으며, 초음속 비행 능력은 없었지만 당시의 프로펠러 비행기보다 월등한 성능을 보였다.
P-59는 미국 공군 사용 시 실전 전투보다는 시험 비행과 훈련 목적에 중점을 두었다. 이 비행기는 여러 차례의 테스트 비행을 통해 다양한 비행 성능 데이터를 수집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제트 전투기의 설계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P-59 자체는 품질이나 성능 면에서 다른 현대적인 전투기에 비해 뒤떨어졌고, 실전 배치가 이루어지지는 않았다.
결국 P-59는 제트 비행기의 개척자로서 역사적인 중요성을 가진 모델로 남게 되었다. 이 비행기는 실제 전투에서 사용되지 않았지만, 제트 비행기가 발전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하였다. P-59의 개발은 이후 제트 전투기 설계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오늘날의 고속 비행 및 고도 비행 기술의 기초를 마련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