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ID는 온라인 인증을 위한 프로토콜로, 사용자가 여러 웹사이트에서 동일한 인증 정보를 사용하여 로그인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매번 각 웹사이트에 대해 별도의 사용자 이름과 비밀번호를 생성하고 기억할 필요 없이, 하나의 계정으로 다양한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다. OpenID는 2005년에 처음 도입되었으며, 그 이후로 인터넷 사용자에게 편리한 인증 방법으로 자리잡았다.
OpenID의 기본 개념은 '한 번의 로그인으로 여러 사이트에 접근한다'는 것이다. 사용자는 OpenID 제공자로부터 발급받은 고유의 ID를 사용해서 로그인을 진행하며, 이 ID는 OpenID 제공자에 의해 관리된다. 사용자가 OpenID를 지원하는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해당 웹사이트는 사용자에게 OpenID 제공자의 인증을 요청하고, 사용자는 자신의 OpenID 계정을 통해 인증 절차를 마치면 된다. 이러한 과정은 사용자에게 일관된 로그인 경험을 제공하며, 비밀번호 관리의 번거로움을 줄여준다.
OpenID의 장점 중 하나는 보안성이다. 사용자는 중요한 정보를 여러 사이트에 나누어 저장할 필요 없이, 하나의 OpenID 제공자에 모든 로그인 정보를 집중시킬 수 있다. 그러나 이는 OpenID 제공자 자체의 보안이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된다는 단점도 존재한다. 만약 OpenID 제공자가 해킹당하거나 문제가 발생한다면, 사용자들의 여러 계정이 동시에 위험에 처할 수 있다. 따라서 OpenID 제공자는 강력한 보안 수단을 마련해야 하며, 사용자는 신뢰할 수 있는 제공자를 선택해야 한다.
OpenID는 시간이 흐르면서 발전을 거듭하였다. 여러 버전의 OpenID가 개발되었으며, OAuth와 같은 다른 인증 프로토콜과 함께 사용되기도 한다. 특히 OAuth2.0은 OpenID Connect라는 확장성을 제공하여, 보다 풍부한 사용자 정보와 기능을 지원한다. 이들 기술의 발전은 OpenID의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사용자에게 보다 나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기반이 되고 있다. OpenID는 현재도 많은 웹사이트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향후에도 인터넷 인증 방식의 중요한 요소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