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 Captain! My Captain!'은 미국 시인 월트 휘트먼(Walt Whitman)이 1865년에 발표한 시다. 이 시는 미국의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Abraham Lincoln)의 암살 이후의 슬픔과 애도를 표현하고 있다. 링컨은 미국 역사에서 중요한 인물로, 남북전쟁의 지도자로서 국가를 통합하려는 노력으로 유명하다. 휘트먼은 링컨의 죽음을 애도하며, 그를 '선장'에 비유하여 미국의 지도자를 상징적으로 표현하였다.
이 시는 주로 세 개의 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연은 링컨의 죽음으로 인한 슬픔과 고통, 그리고 그의 업적을 기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첫 번째 연에서는 선장이 안전하게 귀항하고, 선원들의 기쁨과 안도감을 표현한다. 그러나 동시에 선장이 죽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긴장감이 고조된다. 이는 링컨의 죽음이 미국에 미친 큰 영향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둘째 연에서는 죽음을 인식하고 애도하는 감정이 더욱 깊어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휘트먼은 '선장'의 고요한 모습과 그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슬픈 시선을 통해 이별의 아픔을 생생히 전달한다. 이는 링컨이 남겼던 희망과 비전이 죽음으로 인해 사라져 가고 있음을 의미한다. 휘트먼은 이러한 상실감과 슬픔을 통해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준다.
마지막 연에서는 링컨의 업적과 그가 이룬 목표를 회상하며, 그의 죽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정신은 여전히 살아있음을 강조한다. 휘트먼은 선장이 남긴 유산이 미국의 미래에 여전히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희망을 표현했다. 'O Captain! My Captain!'은 단순한 개인의 애도뿐만 아니라, 국가를 위한 희생과 그에 대한 경의를 담고 있는 작품으로, 미국 문학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이 시는 링컨의 비극적인 죽음을 통한 국가의 상실감과 그에 대한 기억을 영원히 남기는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