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40(Maschinenpistole 40)은 제2차 세계 대전 동안 독일군에 의해 사용된 기관단총이다. 1938년에 설계되어 1940년에 생산이 시작되었으며, 공칭 구경은 9mm로, 유럽 전역에서 널리 사용되었다. MP40은 간단한 디자인과 뛰어난 신뢰성 덕분에 많은 군인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MP40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폴링 블록 방식의 작동 시스템으로, 자동 사격과 반자동 사격 모드를 지원했다. 총열은 약 251mm 길이로, 이 짧은 이유로 근접 전투에서 특히 효과적이었다. MP40은 32발의 박스형 탄창을 사용하였으며, 화격발사 속도는 약 500발/분에 달했다.
디자인 면에서는 스틸과 플라스틱 부품이 결합되어 제작되었고, 손잡이와 어깨받침은 목재로 제작되었다. 총기는 상대적으로 가벼워 휴대가 용이했으며, 제어가 쉬워 저격적인 정확도를 유지하면서도 빠른 사격이 가능했다.
MP40은 나치 독일의 다양한 군사 작전에서 사용되었으며, 전후에도 여러 국가에서 사용되었다. 그 결과, MP40은 전쟁 중 가장 유명한 기관단총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오늘날에는 여러 전시회와 영화에서 볼 수 있으며, 역사적인 군사 장비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