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5 에이브라함

M5 에이브라함은 미국의 주력전차로, 1980년대 초반부터 개발되어 1990년대 초반부터 실전 배치되었다. 에이브라함이라는 이름은 미국 남북전쟁 시기의 유명한 장군인 크레이튼 에이브럼스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이 전차는 120mm 활강포를 주무장으로 장착하고 있으며, 복합장갑과 능동방어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높은 방호력을 자랑한다. 1,500마력의 가스터빈 엔진을 탑재하여 기동성도 우수하다.

M5 에이브라함은 걸프전, 이라크전 등 여러 전투에 참여해 그 성능을 입증했으며, 지속적인 성능 개량을 통해 현재까지도 미군의 주력전차로 활약하고 있다. 또한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등 여러 국가에 수출되어 국제적으로도 그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전차의 무게는 약 62톤이며, 승무원은 4명(전차장, 포수, 장전수, 운전수)이다. 최고 속도는 도로에서 약 72km/h, 험지에서 약 48km/h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