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109A6 팔라딘

M109A6 팔라딘은 미국이 개발한 자주포 시스템이다. 1960년대에 처음 도입된 M109 계열의 최신 변형이며, 1990년대 초반에 운용을 시작했다.

주요 특징:

- 155mm 주포 장착

- 최대 사거리 30km (로켓 보조 탄약 사용 시 40km 이상)

- 자동 장전 시스템으로 분당 4발 발사 가능

- 디지털 화재 통제 시스템 탑재

- GPS와 관성 항법 장치를 이용한 정밀한 위치 확인 능력

- 승무원 6명 (포수, 장전수, 조종수, 포장, 부포장, 탄약수)

팔라딘의 기동성은 이전 모델들보다 크게 향상되었다. 정지 상태에서 1분 이내에 사격이 가능하며, 30초 이내에 다른 위치로 이동할 수 있다. 이러한 "shoot-and-scoot" 능력은 적의 대포병 공격으로부터 생존성을 높인다.

장갑은 소구경 무기와 포탄 파편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수준이며, NBC 방호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엔진은 440마력 디젤 엔진을 사용하며, 최고 속도는 포장도로에서 61km/h, 험지에서 35km/h이다. 주행 거리는 약 350km이다.

M109A6 팔라딘은 미군을 비롯해 여러 국가에서 운용 중이며, 현대 전장에서 중요한 화력 지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