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yuu(리유)는 중국 상하이 출신의 가수, 코스플레이어이자 성우이다. 본명은 리자(黎嘉)이며, 1997년 1월 9일에 태어났다. 현재 일본의 연예 기획사인 호리프로 인터내셔널(HoriPro International)에 소속되어 활동하고 있다.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일본 애니메이션에 깊은 관심을 가졌으며, 이를 계기로 코스프레 활동을 시작하여 SNS상에서 수백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영향력 있는 인물로 성장하였다.
그녀는 본격적으로 연예계에 데뷔하기 전부터 '리유(Liyuu)'라는 예명으로 코스플레이어로서 독보적인 인지도를 쌓았다. 중국뿐만 아니라 일본의 코믹 마켓(Comiket) 등 대규모 서브컬처 행사에도 꾸준히 참여하며 정교한 의상 제작 능력과 높은 캐릭터 싱크로율로 팬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이러한 온라인상의 인기는 그녀가 일본 현지 매니지먼트와 계약하고 본격적인 연예 활동을 시작할 수 있는 강력한 기반이 되었다.
2020년 1월, Liyuu는 TV 애니메이션 '하테나 일루전'의 오프닝 테마곡인 'Magic Words'를 발표하며 가수로 정식 데뷔하였다. 이후 란티스(Lantis) 레이블을 통해 정기적으로 음반을 발매하며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그녀의 음악은 맑고 투명한 음색이 특징이며, 애니송 가수로서 다양한 작품의 주제가를 가창하였다. 또한 솔로 콘서트와 팬미팅을 통해 중국과 일본 양국을 오가며 글로벌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Liyuu의 커리어에서 가장 중요한 전환점은 미디어 믹스 프로젝트 '러브 라이브! 슈퍼스타!!(Love Live! Superstar!!)'의 주역으로 발탁된 것이다. 그녀는 해당 작품에서 상하이 출신의 캐릭터인 '탕 쿠쿠(Tang Keke)' 역을 맡아 성우로서 첫 연기에 도전하였다. 실제 본인의 출신지와 캐릭터의 설정이 일치한다는 점이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었으며, 작중 유닛인 'Liella!(리에라)'의 멤버로서 완성도 높은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그녀는 중국인으로서 일본 서브컬처 산업의 중심부에서 성공적인 경력을 구축한 드문 사례로 평가받는다. 단순한 코스플레이어에서 시작하여 전문 성우와 가수로 활동 범위를 넓힌 그녀의 행보는 다국적 아티스트가 일본 시장에서 자리 잡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였다. 유창한 일본어 실력과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바탕으로 Liyuu는 현재까지도 동아시아 대중문화 전반에서 활발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