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V-1은 소련이 제2차 세계대전 중에 개발한 중전차로, 1930년대 후반에 설계되고 1939년에 처음 생산되었다. 이름에서 'KV'는 소련의 군사 엔지니어인 쿠리로프의 이름을 따 온 것이다. KV-1은 전투력과 방어력에서 우수한 성능을 발휘했으며, 초기에는 터보차저가 장착된 V-2 엔진을 사용하였다.
KV-1은 중전차의 특징인 두꺼운 장갑을 자랑하며, 전면 장갑 두께는 약 75mm에 이른다. 이러한 방어력 덕분에 많은 독일의 전차 포탄을 견딜 수 있었고, 특히 초기에 독일군의 침공에 효과적으로 저항할 수 있었다. 그러나 무게가 약 42톤에 달해 기동성이 떨어졌고, 차량의 구조적 설계로 인해 생산 효율성에 문제가 있었다.
무장은 76.2mm F-34 전차포로, 이 포는 뛰어난 관통력을 가지고 있어 적의 전차와 기갑 차량에 효과적이었다. KV-1은 이후 여러 변형이 등장하였으며, KV-2라는 모델도 개발되어 더 강력한 152mm 포를 장착한 중전차가 제작되었다. 전투에서 KV-1은 다양한 전선에서 활발히 사용되었으며, 소련군의 전투력 향상에 기여하였다. 전황에 따라 다양한 개량형이 제작되어, 전쟁이 진행되면서 KV-1의 생산은 감소하고 T-34와 같은 다른 전차로 대체되었다.
KV-1은 전쟁 후에도 여러 국가에서 사용되었으며, 현재는 일부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거나 전시되고 있다. 역사적으로 KV-1은 소련의 중전차 설계 및 전략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