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AR

KSTAR(한국형 초전도 융합 연소로)는 대한민국의 핵융합 연구 시설로, 초전도 자기장이용 고온 플라스마 연구를 목적으로 개발되었다. KSTAR의 주된 목표는 핵융합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발생시키고 그 지속 시간을 늘리는 것으로, 이를 통해 상용화 가능한 핵융합 발전 기술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KSTAR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2008년에 첫 번째 플라스마를 생성한 이후 여러 차례의 실험을 통해 기술을 발전시켜 왔다. 이 시설은 초전도 자석을 사용하여 매우 강력한 자기장을 생성하고, 이 자기장으로 고온 플라스마를 안정적으로 가두는 기능을 한다. KSTAR의 주요 구성 요소로는 진공 용기, 초전도 자석, 플라스마 진단 기기 등이 있다.

KSTAR는 특히 2020년에 20초 이상 플라스마를 안정적으로 지속시키는 데 성공하며, 세계적인 핵융합 연구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 이 연구는 ITER(국제 열화학 연구로)와 같은 대형 프로젝트와 연결되어 있으며, 핵융합 에너지가 인류의 미래 에너지원으로 자리 잡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STAR는 또한 최신 기술 개발과 국제 협력의 기회를 제공하며, 많은 연구자들에게 핵융합 과학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