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55 자주곡사포는 대한민국에서 개발한 자주포로, 155mm 구경의 포탄을 발사하는 현대적인 포병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미국의 M109 자주포를 기반으로 하여 성능을 개선하고, 국내 요구에 맞춰 개량된 모델이다. K55는 전술적 기동성과 포격 능력을 최적화하기 위해 설계되었으며, 장갑차량 위에 설치된 포 시스템으로, 빠른 발사 속도와 높은 사거리를 자랑한다.
K55 자주곡사포는 포탑 내에 자동장전 장치를 갖추고 있어, 인원 소모를 줄이고 신속한 발사가 가능하다. 최대 사거리는 약 30km에 이르며, 다양한 종류의 포탄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GPS 유도 포탄 등을 이용할 경우 정확한 타격이 가능하다.
이 자주포는 또한 전투 중 기동성을 높이기 위해 높은 기동성 및 기찰능력을 가지고 있다. K55는 도로와 비포장도로 모두에서 운용이 가능하며, 자체 엔진을 통해 독립적으로 주어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K55 자주곡사포는 1980년대 중반부터 실전 배치되기 시작했으며, 현재 대한민국 육군에서 주요 포병 자산으로 사용되고 있다. 한국전쟁 이후 포병력 강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개발된 K55는 현재까지도 대한민국의 방위력에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