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PITER는 태양계에서 가장 큰 행성으로, 목성이라고도 불린다. 지름은 약 139,822킬로미터로, 태양계의 전체 행성 중에서 가장 크며, 지구의 약 11배에 해당한다. 목성은 가스 거인으로 분류되며, 주로 수소와 헬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행성은 고온 고압의 대기에 다양한 기상 현상을 가지고 있으며, 그 중 가장 유명한 것은 대적점(Great Red Spot)이다. 대적점은 지구보다 큰 규모의 거대한 폭풍으로, 수백 년 간 지속된 것으로 보인다.
목성은 79개의 위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 중 가장 큰 네 개의 위성인 갈릴레이 위성(이오, 유로파, 칼리스토, 가니메데)은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1610년에 발견했다. 이 위성들은 지구에서 관찰 가능한 큰 위성들 중 하나로, 각각 독특한 특징을 지니고 있다. 예를 들어, 이오는 높은 화산 활동으로 유명하며, 유로파는 얼음으로 덮인 표면 아래에 액체 상태의 바다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목성의 자기장은 태양계에서 가장 강력하며, 이는 태양풍과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형성된다. 목성의 자장은 강력한 방사선을 생성하고, 이로 인해 행성의 주변 공간에서는 복잡한 대기 및 자기권 현상이 발생한다.
목성의 공전 주기는 약 11.86년이며, 자전 주기는 약 9시간 55분으로, 매우 빠른 자전을 한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목성은 구형이 아닌 타원체 형태를 띠고 있으며, 적도의 직경과 극의 직경 차이가 크다.
목성은 여러 가지 탐사선의 연구 대상이 되었으며, 대표적으로 NASA의 갈릴레오 탐사선과 최근의 주피터 유노미 탐사선이 있다. 이러한 탐사들은 목성의 대기, 자기장, 위성들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여 태양계의 형성 및 진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