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U-122

ISU-122는 소련의 제2차 세계대전 중에 개발된 중전차형 자주포이다. ISU-122IS-2 전차의 차체를 기반으로 하여 제작되었으며, 주로 독일의 중전차 및 구축전차에 대한 화력 지원을 위해 설계되었다. 이 차량은 122mm D-25S 포를 장착하여 강력한 화력을 발휘했으며, 이는 독일 전차에 대해 효과적인 전투 능력을 제공하였다.

ISU-122는 1943년부터 생산이 시작되었고, 전투 중에 높은 방어력과 기동성을 조합하여 다양한 전투 상황에서 활용되었다. 차체는 두꺼운 장갑으로 보호되어 있으며, 전방에 두껍고 경사진 장갑이 특징적이다. 이 차량은 전투 중 안정적인 사격을 위해 낮은 차체를 가지고 있으며, 포탑이 없는 형태로 디자인되어 있다.

ISU-122는 여러 전장에서 운용되었고, 특히 동부 전선에서 소련군의 주요 화력 자산으로 사용되었다. 이 차량은 전쟁이 끝난 후에도 여러 국가에서 개조 및 변형되어 사용되었으며, 일부는 전후 기간 동안 다른 군사작전에서도 활용되었다. ISU-122는 1945년까지 생산되었으며, 총 생산량은 약 3,300대에 달한다.

ISU 시리즈의 차량들은 다양한 변형 모델이 존재하며, ISU-152와 같은 모델은 보다 큰 152mm 포를 장착한 차량으로, 다른 전투 역할을 수행했다. ISU-122는 전후 기간에도 그 구조와 화력으로 인해 많은 군사 애호가와 역사학자들이 주목하는 차량 중 하나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