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7은 소련의 중전차로, 제2차 세계 대전 후반에 개발되었다. 이 전차는 소련의 IS(Imperial Soviet) 계열 전차 중 하나로, 1944년에 처음 등장하였다. IS-7은 뛰어난 방어력과 강력한 화력을 갖추고 있으며, 중전차 설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였다.
IS-7의 디자인은 당시의 전투 환경에 적합하도록 설계되었으며, 넓은 차체와 두꺼운 장갑으로 방어력을 강화하였다. 전면 장갑 두께는 최대 150mm에 달하며, 경사지게 설계되어 적의 포탄을 튕겨내는 능력을 향상시켰다. 측면과 후면 장갑도 강화되어, 다양한 공격으로부터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었다.
IS-7은 130mm D-25T 포를 탑재하고 있어, 강력한 화력을 발휘한다. 이 포는 적의 중전차를 효과적으로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며, 고폭탄과 관통탄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IS-7은 유효 사거리와 조준 능력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었다.
차량의 동력원으로는 V-12 디젤 엔진을 사용하여, 최대 출력 700마력을 낼 수 있었다. 이를 통해 IS-7은 기동성에서 중전차로서는 뛰어난 성능을 보였으며, 전투에서의 민첩성을 높여주었다. 최고 속도는 도로에서 약 37km/h에 달했으며, 다양한 지형에서 비교적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었다.
IS-7은 전쟁 말기에 등장했지만, 전투 운영된 사례는 적었다. 주로 소련군에 의해 사용되었으며, 이후의 전차 개발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 전차는 전후 시대의 전차 설계에 있어 중요한 참고자료로 여겨지고 있으며, 현대 전차의 설계 방향성에 기여한 모델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