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Wanna Conquer The Blow Game 1'은 한국의 게임 제작자 Blow가 제작한 'I Wanna Be The Guy'의 팬게임이다. 이 게임은 소위 '아이와나 시리즈'로 불리는 고난도 플랫폼 게임 중 하나로, 한국 팬게임 제작 열풍이 불던 시기에 등장한 초기 대표작 중 하나다. 플레이어는 주인공인 '키드(The Kid)'를 조작하여 가시와 각종 함정으로 가득 찬 스테이지를 돌파해야 한다.
게임의 기본적인 조작 체계는 점프와 사격으로 단순하지만, 스테이지의 난이도는 극악에 가깝다. 맵 곳곳에는 닿는 즉시 사망하는 가시와 낙하물이 배치되어 있으며, 특히 플레이어의 움직임에 반응하여 갑자기 나타나거나 궤적을 바꾸는 '낚시성 함정'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요소 때문에 플레이어는 수없이 많은 죽음을 경험하며 함정의 위치와 패턴을 외워야 하는 '암기형 플레이'를 수행하게 된다.
스테이지 구성은 제작자의 독창적인 설계와 기존 게임들의 요소를 결합한 형태를 띤다. 세이브 포인트가 전략적으로 배치되어 있으나, 세이브 지점 사이의 구간이 매우 험난하여 정교한 컨트롤이 요구된다. 또한 점프의 높낮이 조절과 공중에서의 미세한 이동 조작이 클리어 여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게임의 종단에는 강력한 보스들이 등장하여 플레이어의 숙련도를 시험한다. 보스들은 고유의 공격 패턴을 가지고 있으며, 이들의 공격을 피하면서 지속적으로 대미지를 입혀야 승리할 수 있다. 보스전은 일반 필드 스테이지보다 더 높은 집중력을 요하며, 패턴을 완전히 숙지하기 전까지는 반복적인 실패를 거듭할 수밖에 없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다.
'I Wanna Conquer The Blow Game 1'은 이후 등장한 'Blow Game' 시리즈의 시초가 되었으며, 국내 아이와나 시리즈 커뮤니티에서 인지도를 쌓았다. 초창기 팬게임 특유의 투박한 그래픽과 자비 없는 난이도는 당시 많은 게이머에게 도전 욕구를 불러일으켰으며, 고전 플랫폼 팬게임의 전형적인 특징을 잘 보여주는 작품으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