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3 2011

E3 2011은 2011년 6월 7일부터 9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제17회 전자 엔터테인먼트 엑스포(Electronic Entertainment Expo, E3)이다. 이 행사에는 비디오 게임 산업의 주요 기업들이 참여하여 최신 게임 및 기술을 발표하고 전시하는 자리이다.

E3 2011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소니, 닌텐도 등 주요 게임 플랫폼 기업들이 각각의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신작 게임과 하드웨어를 공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어스 오브 워 3', '헬로우 재지스'와 같은 기대작들을 선보였고, 소니는 '언차티드 3: 도둑의 하나'와 '모든 것의 칼라'를 소개했다. 닌텐도는 새로운 게임 콘솔인 Wii U를 발표하여 많은 기대를 모았다.

이외에도 E3 2011에서는 다양한 인디 게임모바일 게임도 소개되었으며, 게임 개발자와 팬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많은 부스와 행사들이 마련되었다. 전반적으로 E3 2011은 게임 업계의 최신 동향과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자리로 평가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