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잉 라이트》(Dying Light)는 폴란드의 비디오 게임 개발사 테크랜드(Techland)가 개발하고, 워너 브라더스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Warner Bros. Interactive Entertainment)가 배급한 오픈 월드 서바이벌 호러 액션 롤플레잉 게임이다. 이 게임은 2015년 1월 27일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플레이스테이션 4 및 엑스박스 원 플랫폼으로 처음 출시되었다. 주인공인 카일 크레인(Kyle Crane)은 포위된 도시 하란(Harran)에 낙하산으로 투입되어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좀비 사태와 싸우며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

게임은 주/야간 사이클과 파쿠르 시스템이 돋보이며, 낮 동안에는 생존용 자원 탐색 및 미션 수행에 집중하지만 밤에는 더욱 강력해지는 좀비와 마주해야 한다. 플레이어는 다양한 무기와 도구를 활용해 적과 싸우고, 정교한 파쿠르 능력을 이용해 도시를 탐험할 수 있다. 게임은 싱글 플레이와 멀티 플레이 모드를 모두 지원하며, 최대 4명의 협동 모드도 제공한다.

비평가들은 주로 게임의 파쿠르 메커니즘, 긴장감 넘치는 일주일과 밤 시간대의 변화, 그리고 전투 시스템을 칭찬했으나, 스토리와 캐릭터 개발 부분에 대해서는 더 나은 발전이 필요하다는 평이 있었다. 게임의 성공으로 인해 다수의 다운로드 가능 콘텐츠(DLC)와 확장팩이 발매되었으며, 후속작인 《다잉 라이트 2》(Dying Light 2)도 개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