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R(Digital Data Recorder) 또는 동독(Deutsche Demokratische Republik, DDR)은 1949년부터 1990년까지 존재했던 독일의 사회주의 국가이다. 이는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소련의 영향을 받아 동독 지역에 세워진 독일 민주 공화국을 의미한다. 동베를린을 수도로 하며, 소작농과 노동자를 중심으로 한 사회주의 경제 구조가 특징이었다. DDR은 소련의 붕괴와 함께 동서독 통일이 이루어지면서 소멸하였다. DDR은 또한 '더블 데이터 레이트(Dual Data Rate)'의 약자로, 컴퓨터 메모리에서 데이터를 한 클럭 주기 내에 두 번 전송하는 기술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는 메모리의 데이터 전송 효율을 크게 향상시키며, 다양한 컴퓨팅 응용 분야에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