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se of the Worgen’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MMORPG 게임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확장팩 중 하나로, 2010년 11월 23일에 출시되었다. 이 확장팩은 플레이어가 새로운 캐릭터인 워겐(Worgen) 종족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며, 이는 변신 능력을 가진 늑대 인간으로, 저주에 의해 변모한 인물들이다.
이 스토리는 주로 동부 왕국에 위치한 길니르(Gilneas) 지역을 배경으로 하며, 길니르의 주민들이 저주에 의해 절반 늑대 인간으로 변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워겐의 기원은 고대의 저주로부터 비롯되며, 이 저주는 길니르를 황폐화시키고 그 지역 주민들이 잃어버린 기억을 찾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확장팩은 새로운 퀘스트와 레이드, 던전, 캐릭터 레벨 상향, 그리고 플레이어 대 플레이어(PvP) 콘텐츠를 추가하여 게임의 내용을 확장시켰다. 또한, 그래픽과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개선, 새로운 전투 방식 및 다양한 게임 메커니즘이 도입되어 전반적인 게임 경험을 풍부하게 하였다.
‘Curse of the Worgen’은 기존의 스토리라인에 영향을 미치며, 특히 제국과 악의 세력, 드레노르(Draenor)와의 관계를 더욱 깊이 있게 탐구하는 데 기여하였다. 이 확장팩은 전반적으로 게임 세계의 서사와 플레이어 경험에 중대한 변화를 가져온 중요한 콘텐츠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