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ll of Cthulhu: Cosmic Horror

'Call of Cthulhu'는 미국 작가 H.P. 러브크래프트(H.P. Lovecraft)가 창조한 코스믹 호러 장르의 대표적인 이야기로, 1928년에 발표된 동명의 단편 소설에서 시작되었다. 이 이야기는 인간 존재의 무의미함과 그에 대한 우주적 두려움을 주제로 하며, 인간의 인식 너머에 존재하는 강력하고 오랜 존재들에 대한 경외감을 탐구한다.

코스믹 호러는 전통적인 공포 소설과는 다르게 인간의 감정이나 공포보다는 우주적이고 초자연적인 존재들의 무자비함, 그리고 인간의 무기력함을 강조한다. 'Call of Cthulhu'에서 중앙에 위치한 존재는 크툴루(Cthulhu)라는 고대의 우주 신이며, 이는 강력하고 지혜로운 생명체로, 인류가 이해할 수 없는 차원에서 존재한다. 크툴루는 깊은 바다의 도시인 룰레이(R'lyeh)에서 잠들고 있으며, 그 눈이 뜨일 때 인류를 불행으로 몰아넣을 것이라는 경고가 주어진다.

이 소설은 다양한 시점을 통해 전달되며, 여러 캐릭터들이 고대의 비밀, 전설, 그리고 신화적인 존재에 대해 탐구하면서 진실을 밝혀간다. 이야기에서는 실제 역사, 고고학적 발견, 그리고 고대 문서들이 결합되어 보다 복잡하고 다층적인 내러티브를 형성한다. 이러한 요소들은 독자에게 불안감과 호기심을 동시에 불러일으킨다.

'Call of Cthulhu'는 후에 다양한 매체를 통해 계속해서 확장되었으며, 코스믹 호러라는 장르의 기초를 마련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이야기는 또한 다양한 철학적 질문을 제기하며, 인간의 존재 이유와 무의미함, 그리고 우주적 실존을 탐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코스믹 호러는 현대의 여러 작품들에서도 영향을 미치며, 점점 더 널리 인식되고 있는 장르로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