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링 미 더 호라이즌(Bring Me The Horizon)은 2004년 영국 셰필드에서 결성된 메탈코어 밴드다. 초기에는 극단적인 메탈코어 스타일로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음악적 스타일을 다양화하며 여러 장르를 혼합한 독창적인 사운드를 창조해왔다. 이 밴드는 리더인 올리 Sykes(올리버 사이크스)와 기타리스트 리처드 로 (Richard Z van K)와 함께 결성되었고, 현재에는 테일러 로우(Taylor G. T.)와 같은 멤버들도 함께 활동하고 있다.

브링 미 더 호라이즌의 첫 번째 앨범인 "Count Your Blessings"는 2006년에 발매되었다. 이 앨범은 그들의 초기 음악 스타일을 잘 보여주며, 강렬한 기타 리프와 극적인 보컬이 특징이다. 이후 2008년 발매된 "Suicide Season"은 그들의 음악적 성장을 보여주는 앨범으로, 더 확장된 사운드와 다양한 스타일을 실험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Drown" 같은 곡은 많은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2013년에 발매된 "Sempiternal"은 그들의 경력 전환점이 되었다. 이 앨범에서는 전자 음악적 요소와 메탈코어를 결합하여 보다 현대적인 사운드를 선보였고, 이는 특히 젊은 세대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다. "Shadow Moses"와 "Can You Feel My Heart" 같은 곡은 앨범의 대표 곡으로, 이 곡들을 통해 많은 새로운 팬들을 획득하였다.

브링 미 더 호라이즌은 음악 산업에서의 지속적인 변화에 발맞추어 나가며, 최근 앨범들도 다양한 장르를 끌어들이고 있다. "Amo"와 "Post Human: Survival Horror"와 같은 앨범은 그들의 음악이 단순히 메탈코어에 국한되지 않음을 보여주며, 팝, 일렉트로닉, 심지어 힙합 요소까지 포함하고 있다. 이들 앨범은 비평가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고, 그들의 공연 또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