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unce'는 본 조비(Bon Jovi)의 8번째 스튜디오 앨범으로, 2002년 10월 8일에 발매되었다. 이 앨범은 본 조비가 9/11 테러 이후의 미국 사회에 대한 반응을 담고 있으며, 불확실한 시대 속에서 희망과 회복의 메시지를 전하려고 했다. 앨범은 장르적으로 록과 팝 록 요소가 결합되어 있으며, 여러 곡에서 본 조비 특유의 에너제틱한 사운드가 드러난다.
앨범의 타이틀 트랙인 'Bounce'는 활기찬 리프와 강렬한 비트로 시작하여, 위기 속에서도 일어설 수 있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 곡은 본 조비의 전통적인 록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수작으로 평가받는다. 이어서 수록된 'Everyday'는 캐치한 멜로디와 경쾌한 리듬을 특징으로 하며, 이 또한 앨범의 대표곡 중 하나로 꼽힌다.
앨범에는 또한 'Last Man Standing'과 'Thief of Hearts' 같은 트랙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 곡들은 각자의 이야기와 감성을 담아낸다. 'Last Man Standing'은 고독과 저항의 이미지를 강조하며, 사회적 메시지를 전하는 동시에 청중들에게 감정적인 여운을 남긴다. 'Thief of Hearts'는 밴드의 로맨틱한 면모를 보이며, 감성적인 가사와 멜로디로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Bounce'는 비평가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상업적으로도 성공을 거두었다. 이 앨범은 미국 빌보드 200 차트에서 상위권에 올라갔고, 여러 국가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본 조비는 이 앨범을 통해 자신들의 음악적 정체성을 더욱 확립하고, 팬들과의 장기적인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처럼 'Bounce'는 단순한 음반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으며, 록 음악 팬들에게 오랜 기억으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