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 트리니티》(Blade: Trinity)는 2004년에 개봉한 미국의 슈퍼히어로 액션 영화로, 마르벨 코믹스의 캐릭터 블레이드를 기반으로 한다. 이 영화는 데이비드 G. 엘리슨이 감독을 맡았으며, 이안 소프가 각본을 썼다. 《블레이드: 트리니티》는 1998년의 《블레이드》와 2002년의 《블레이드 II》의 후속작으로, 블레이드 시리즈의 세 번째 편이다.
영화의 플롯은 블레이드(웨스리 스나이프 분)가 인간과 뱀파이어 사이의 전쟁에서 뱀파이어를 사냥하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블레이드는 반뱀파이어 조직 '헤리티지'와 함께 뱀파이어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전설적인 뱀파이어 드라큘라(돔닉 퍼셀 분)를 다시 깨우게 되며, 이를 막기 위한 투쟁을 벌인다. 블레이드는 그의 조력자이자 전투 동료인 퓨리(제essica Biel 분) 및 핀(라이언 레이놀즈 분)과 힘을 합쳐 드라큘라의 계획을 저지하려고 한다.
이 영화는 다수의 액션 장면과 특수 효과를 포함하고 있으며, 뱀파이어와의 전투를 통해 등장인물 간의 갈등과 협력을 동시에 다룬다. 또한, 블레이드의 배경, 과거와 갈등을 시간적으로 돌아보는 요소도 포함되어 있다. 영화는 총 2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려 상업적으로 성공을 거두었으나, 비평가들로부터는 엇갈린 평가를 받았다.
《블레이드: 트리니티》는 블레이드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으로 기록되며, 블레이드 캐릭터와 관련된 후속작들은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계속해서 생존하고 있다. 영화의 음악은 원래 네이딘 에디가 작곡하였으며, Sausalito Sound에서 녹음되었다. 이 영화는 또한 많은 비디오 게임과 만화, 소설 등으로 확장된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여 팬층을 형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