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117

BK-117은 독일의 항공기 제조업체인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와 일본의 헬리콥터 제작업체인 야마하가 공동으로 개발한 다목적 헬리콥터이다. 이 헬리콥터는 1970년대 후반에 처음 설계되어 1982년에 첫 비행을 하였다. BK-117은 주로 의료 이송, 소방, 구조 작전 및 비즈니스 항공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

BK-117은 쌍꺼풀 날개 구조가 특징이며, 두 개의 터보샤프트 엔진을 장착하고 있다. 엔진은 일반적으로 롤스로이스 제작의 M250 엔진 시리즈가 사용된다. 이 헬리콥터는 최대 이륙 중량이 약 3,200kg (7,055파운드)이며, 최대 속도는 약 250km/h (155mph)이다.

BK-117은 내부 공간이 넓어 의료 장비 및 환자를 실어나리는 데 적합하며, 다양한 장비를 장착할 수 있어 다목적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또한, 승객과 화물 수송을 위한 조정도 손쉽게 할 수 있어 유연한 운용이 가능하다.

BK-117의 여러 버전이 존재하며, 이는 엔진 성능, 항공 전자 장비 및 기타 장비에 따라 다양하게 구성된다. BK-117 헬리콥터는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항공 구조작업 및 응급의료 서비스의 중요한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