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9

659는 658보다 크고 660보다 작은 자연수이다. 수학적으로는 1과 자기 자신만으로 나누어떨어지는 소수(Prime Number)에 해당하며, 소수 중에서는 120번째에 위치한다. 십진법 체계에서는 세 자리 홀수이며, 각 자릿수의 합인 6, 5, 9를 더하면 20이 된다.

소수로서의 특징을 살펴보면, 659는 소피 제르맹 소수(Sophie Germain prime)에 속한다. 이는 $2p + 1$의 형태인 $2 \times 659 + 1 = 1319$ 역시 소수가 되기 때문이다. 또한, 659는 연속하는 일곱 개의 소수의 합으로 표현될 수 있다는 독특한 성질을 가진다. 구체적으로 $79 + 83 + 89 + 97 + 101 + 103 + 107$의 합은 정확히 659가 된다.

역사적으로 서기 659년은 7세기에 해당하며 동아시아 정세가 급변하던 시기였다. 한반도에서는 신라 무열왕 6년이었으며, 백제의 멸망을 불과 1년 앞두고 나당 연합군의 군사적 움직임과 외교전이 치열하게 전개되었다. 당나라에서는 당고종의 치세 아래 법전인 '당률소의(唐律疏議)'가 완성되어 율령 체제의 기틀을 확고히 했다. 일본에서는 사이메이 천황이 견당사를 파견하는 등 대외 관계에 힘을 쏟았다.

기원전 659년은 고대 중국의 춘추 시대와 고대 그리스 문명이 발전하던 시기이다. 중국에서는 춘추 오패 중 하나인 제나라 환공이 제후국들을 소집하여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었으며, 노나라에서는 민공이 죽고 희공이 즉위하며 정권의 변화가 일어났다. 이 시기 인류는 철기 사용이 확산되면서 농업 생산력과 군사력을 증대시키고 있었으며, 각 지역에서 초기 국가 형태가 더욱 정교한 관료제와 법 체계로 이행되는 과정을 거치고 있었다.

과학 및 기타 분야에서 659는 다양한 식별 번호로 쓰인다. 천문학에서는 1908년 독일의 천문학자 맥스 울프가 발견한 소행성 '659 아우구스타(659 Augusta)'가 이 번호를 부여받았다. 또한 659는 특정 규격이나 도로 번호, 제품의 모델명 등 실생활의 여러 지표에서 활용되지만, 학문적으로는 주로 정수론적 관점에서 소수의 성질을 탐구할 때 의미 있게 다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