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계

60계(육십계치킨)는 (주)장스푸드에서 운영하는 대한민국의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이다. 2015년 설립되었으며, 브랜드 명칭은 '매일 새 기름 18L로 딱 60마리만 조리한다'는 운영 원칙에서 유래하였다. 이는 치킨 업계에서 관행적으로 이루어지던 기름 재사용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한 차별화 전략으로 도입되었다.

브랜드의 핵심 정책은 철저한 위생 관리와 투명성이다. 60계는 모든 가맹점에 주방 내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CCTV를 설치하였으며, 이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소비자에게 공개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당일 사용한 기름은 조리 횟수가 60마리에 미달하더라도 모두 폐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이를 위반하는 가맹점에 대해서는 강력한 제재 조치를 취하는 방식으로 브랜드의 신뢰도를 유지하고 있다.

마케팅 측면에서는 방송인 이영자를 전속 모델로 기용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크게 높였다. '맛있게 먹는 이미지'를 가진 모델의 대중적 호감도와 깨끗한 기름을 강조하는 브랜드 이미지가 결합하여 시장 점유율이 급격히 상승하였다. 특히 건강과 위생에 민감한 학부모 계층을 중심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이는 전국적인 가맹점 확대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었다.

대표적인 메뉴로는 특제 간장 소스와 누룽지 가루를 더한 '간지치킨', 다진 고추를 넣어 알싸한 맛을 낸 '고추치킨', 바삭한 식감을 극대화한 '크크크치킨' 등이 있다. 60계는 일반적인 후라이드와 양념치킨 외에도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독창적인 소스를 활용한 신메뉴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또한 치킨의 크기를 작게 조절하여 소스가 잘 배어들게 하거나, 웨지감자를 함께 제공하는 등 구성 면에서도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60계는 레드오션으로 평가받는 국내 치킨 시장에서 '기름의 신선도'라는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며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18L 한 통당 조리 수량을 제한하는 방식은 재료의 신선도를 보장하는 동시에 소비자에게 정직한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데 성공하였다. 현재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하며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