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번 부산광역시도는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저동 대저 분기점과 금정구 노포동 시계(양산시 경계)를 연결하는 부산광역시의 주요 간선도로다. 이 노선은 부산의 서북권과 동북권을 최단거리로 잇는 동서축의 핵심 도로 중 하나로, 낙동강을 가로질러 주요 주거지와 상업지구, 그리고 교통 요충지를 연결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전체 노선은 낙동북로, 만덕대로, 중앙대로의 일부 구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노선은 강서구 대저 분기점에서 시작하여 낙동강을 횡단하는 구포대교를 통과한다. 구포대교를 지나 북구 구포동과 덕천동을 가로지르며, 덕천교차로에서 남해고속도로 및 국도 제35호선 등과 교차한다. 이후 만덕대로를 따라 만덕터널을 거쳐 금정산맥을 통과하게 되는데, 이 구간은 부산 내에서도 교통량이 가장 집중되는 상습 정체 구간으로 꼽힌다. 터널을 지난 노선은 동래구 온천동과 금정구 구서동을 거쳐 노포동 부산종합버스터미널 인근까지 이어진다.
주요 결절점으로는 중앙고속도로와 연결되는 대저 분기점, 남해고속도로와 접하는 덕천교차로, 경부고속도로의 종점인 구서 나들목(IC) 등이 있다. 이러한 도로망을 통해 부산 시내 교통뿐만 아니라 경상남도 양산시, 김해시 및 경남 내륙 지역과 울산 방면을 잇는 광역 교통 체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서부산권의 물류와 동부산권의 인적 교류를 지원하는 동맥과도 같은 도로이다.
38번 부산광역시도는 부산 북부 지역의 도시 구조 형성에 큰 영향을 미쳤다. 도로 주변으로는 덕천동 상권, 만덕동의 대규모 주거 단지, 그리고 금정구의 교육 및 상업 지구가 발달해 있다. 상습 정체 해소를 위해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건설 등 연계 도로망 확충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이는 해당 노선의 교통 부하를 분산하고 부산 북부 지역의 접근성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