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Y엔터테인먼트

2Y엔터테인먼트(2Y Entertainment)는 대한민국의 연예 기획사로, 주로 아이돌 그룹의 매니지먼트와 음반 기획 및 제작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업이다. 대중문화예술기획업에 등록되어 있으며, 소속 아티스트의 방송 활동 지원과 프로모션 전개 등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에 걸친 업무를 수행해 왔다. 중소 규모의 기획사로서 소속 가수의 음악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팬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였다.

이 회사의 행보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걸그룹 그레이시(G-reyish)의 매니지먼트이다. 그레이시는 혜지, 신영, 예나, 예소로 구성된 4인조 그룹으로, 활동 초기 다른 기획사에서 데뷔하였으나 이후 2Y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하여 활동을 지속하였다. 2Y엔터테인먼트는 이들의 소속사로서 미니 앨범 발매와 멤버들의 개인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며 아티스트의 성장을 도모하였다.

2Y엔터테인먼트는 2021년 그레이시의 첫 번째 미니 앨범 'M'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당시 타이틀곡 '숨;(Blood Night)'을 통해 기존의 복고풍 이미지에서 탈피한 강렬한 '다크 섹시' 컨셉을 선보이며 음악적 변화를 시도하였다. 회사는 이 과정에서 뮤직비디오 제작과 온라인 쇼케이스 개최 등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의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한 다각적인 마케팅 노력을 기울였다.

그러나 2022년 5월, 2Y엔터테인먼트는 소속 그룹인 그레이시의 공식 해체를 발표하였다. 회사 측은 멤버들과의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전속 계약을 종료하고 각자의 미래를 응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요 아티스트였던 그레이시의 해체 이후 기획사 차원의 새로운 아티스트 발굴이나 공식적인 활동 소식은 이전에 비해 크게 줄어든 상태이다.

2Y엔터테인먼트는 짧은 활동 기간이었지만 소속 아티스트가 다양한 장르와 컨셉을 시도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였다. K-팝 시장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중소 기획사 특유의 유연함을 바탕으로 아티스트의 개성을 표출하려 노력하였으며, 이는 해당 기간 소속 가수들을 지지했던 팬들에게 유의미한 기록으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