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인텔 펍지 코리아 컨텐더스 페이즈 3(2019 Intel PUBG Korea Contenders Phase 3, 이하 PKC 페이즈 3)는 펍지 주식회사가 주최하고 인텔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한국 지역 배틀그라운드 공식 2부 리그의 2019년 마지막 시즌이다. 이 대회는 상위 리그인 펍지 코리아 리그(PKL)로 진출하기 위한 승격 관문으로서, 프로를 꿈꾸는 유망주들과 재기를 노리는 기존 팀들이 격돌하는 장이 되었다. 2019년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의 연간 운영 계획에 따라 페이즈 1, 2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된 정규 시즌이다.
대회는 2019년 8월 20일부터 10월 12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아프리카TV 오픈 스튜디오에서 경기가 치러졌다. 총 16개 팀이 참가하여 매주 화요일과 일요일, 주 2회 일정으로 총 6주간의 열전을 벌였다. 경기 방식은 모든 팀이 하루 4라운드씩 경기를 치러 누적 포인트를 쌓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포인트 산정은 킬 포인트와 순위 포인트를 합산하는 펍지 공식 룰셋(SUPER)을 따랐으며, 최종 순위에 따라 상금과 차기 시즌 진출권이 결정되는 구조였다.
참가 팀은 이전 페이즈인 PKC 페이즈 2에서 잔류한 팀들과 PKL에서 강등된 팀, 그리고 오픈 슬롯 선발전을 통해 올라온 팀들로 구성되었다. 다나와 e스포츠, 그리핀 화이트, 아시아나, 월드 클래스 등 16개 팀은 1부 리그 승격이라는 명확한 목표를 두고 치열한 교전을 펼쳤다. 특히 페이즈 3는 한 해의 농사를 마무리하는 시점이었기에 각 팀은 전술적인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으며, 신예 선수들의 과감한 플레이가 돋보이는 장면이 다수 연출되었다.
최종 결과, 다나와 e스포츠(Danawa e-sports)가 안정적인 운영과 폭발적인 교전 능력을 앞세워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그리핀 화이트(Griffin White)가 2위, 아시아나(Asiana)가 3위, T1(당시 월드 클래스 등의 전력 흡수 및 재편 과정 포함) 및 상위권 팀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우승팀을 포함한 상위 4개 팀은 차기 시즌 1부 리그인 PKL로 승격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으며, 반대로 하위권 팀들은 차기 시즌 예선전으로 강등되는 희비가 엇갈렸다.
2019 PKC 페이즈 3는 한국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의 승강제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정착했음을 보여준 대회였다. 2부 리그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준의 경기력과 중계 퀄리티를 유지하며 팬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많은 선수가 이 무대를 통해 실력을 검증받고 1부 리그로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 시즌을 끝으로 2019년의 공식 리그 일정은 마감되었으며, 이후 2020년도부터는 글로벌 대회 구조 개편과 함께 한국 리그 체제에도 변화가 일어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