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HOT6 PUBG Korea League Phase 2(2019 PKL 페이즈 2)는 펍지주식회사에서 주최하고 아프리카TV가 주관한 대한민국의 배틀그라운드 공식 프로 리그다. 롯데칠성음료의 에너지 드링크 브랜드인 핫식스(HOT6)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였으며, 2019년 5월 20일부터 6월 29일까지 약 6주간 서울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경기가 진행되었다.
대회에는 2019 PKL 페이즈 1에서 성적을 유지한 상위 20개 팀과 하부 리그인 2019 PKC 페이즈 1을 통해 승격한 4개 팀을 포함하여 총 24개 팀이 참가했다. 경기는 24개 팀을 3개 조(A, B, C)로 나누어 매주 월요일, 수요일, 토요일에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치러졌다. 각 경기일에는 4라운드가 진행되었으며 미라마와 에란겔 맵이 사용되었다.
경기 방식은 펍지의 글로벌 표준 룰셋인 ‘S.U.P.E.R.(Standard and Universal PUBG Esports Rules)’를 따랐다. 순위 포인트와 킬 포인트를 합산하여 최종 순위를 결정하는 포인트 시스템이 적용되었으며, 이는 교전을 장려하고 경기 속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페이즈 2 성적 상위 4개 팀에게는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지역 국제 대회인 ‘MET 아시아 시리즈’의 출전권이 부여되어 팀들 간의 순위 싸움이 매우 치열하게 전개되었다.
최종 결과, 젠지(Gen.G)가 총점 418점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실력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젠지는 리그 중반부터 강력한 교전 능력과 정교한 운영을 선보이며 선두로 치고 나갔으며, 특히 '피오(Pio)' 차승훈을 중심으로 한 공격적인 전술이 빛을 발했다. 젠지의 뒤를 이어 DPG EVGA가 2위, 디디토네이터(DeDetonator)가 3위, DPG 다나와(DPG DANNAWA)가 4위에 올라 국제 대회 진출권을 획득했다.
2019 PKL 페이즈 2는 한국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가 안정적인 리그 구조를 확립하고 각 팀의 전력이 상향 평준화되었음을 보여준 대회로 평가받는다. 또한, 해당 페이즈에서 우승한 젠지는 이후 국제 무대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한국 이스포츠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리그 전반에 걸쳐 공격적인 교전 중심의 메타가 정착되면서 시청자들에게 박진감 넘치는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