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마운틴듀 GSL Season 1

2019 마운틴듀 GSL Season 1은 아프리카TV가 주최하고 롯데칠성음료의 마운틴듀가 후원한 스타크래프트 2 글로벌 e스포츠 대회다. 2019년 글로벌 스타크래프트 II 리그(GSL) 투어의 첫 번째 정규 시즌으로, 2019년 2월 2일부터 4월 14일까지 서울 강남구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되었다. 이 대회는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으로 치러졌으며, 전 시즌과 동일하게 32강부터 시작해 결승전까지 이어지는 코드 S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대회의 맵 풀로는 '이어 제로', '카이로스 정션', '오토메이턴', '포트 알렉산더', '킹스 코브', '사이버 포레스트', '뉴 리퍼그넌시' 등 7개 전장이 사용되었다. 경기 방식은 32강과 16강이 4인 1조의 더블 엘리미네이션(듀얼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었고, 8강부터는 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방식을 채택했다. 총상금은 약 1억 7,000만 원 규모였으며, 우승자에게는 3,0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WCS 글로벌 파이널 진출을 위한 서킷 포인트가 부여되었다.

이번 시즌의 가장 큰 화두는 진에어 그린윙스 소속 테란 조성주(Maru)의 4연속 우승 달성 여부였다. 조성주는 이미 2018년 열린 GSL 시즌 1, 2, 3를 모두 석권하며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하고 있었기에 팬들과 전문가들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조성주는 16강 죽음의 조를 뚫고 8강에서 이신형, 4강에서 백동준을 격파하며 결승에 안착했다. 상대는 군 입대를 앞두고 투혼을 불태우던 프로토스 김도우(Classic)였으며, 그는 박령우와 김준호를 꺾고 결승에 올라왔다.

2019년 4월 14일에 열린 결승전에서 조성주는 김도우를 세트 스코어 4:2로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조성주는 1세트부터 전진 병영 전략을 성공시키며 기선을 제압했고, 운영 싸움에서도 김도우보다 한발 앞선 판단력을 보여주었다. 김도우가 분전하며 두 세트를 만회했으나, 조성주는 6세트에서 치즈 러시를 성공시키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로써 조성주는 GSL 역사상 최초로 4연속 우승(4 Consecutive Wins)이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작성했다. 이는 임재덕, 정종현, 이신형에 이어 역대 4번째로 GSL 4회 우승자가 된 기록이기도 하다. '2019 마운틴듀 GSL Season 1'은 조성주가 소위 'G5L'을 향한 초석을 다짐과 동시에, 스타크래프트 2 역사상 가장 지배적인 선수 중 한 명임을 입증한 시즌으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