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HOT6 PUBG 서바이벌 시리즈 시즌 2(2018 HOT6 PUBG Survival Series Season 2, 이하 PSS 시즌 2)'는 OGN이 주관하고 펍지주식회사가 주최한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의 공식 e스포츠 대회이다. 롯데칠성음료의 에너지 드링크 브랜드인 핫식스(HOT6)가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였으며, 2018년 6월 12일 개막하여 7월 7일 결승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 대회는 2018 상반기 PUBG Korea League(PKL) Pro Tour의 공식 인증을 받은 메이저급 대회로, 서울 상암동 OGN e스타디움 기가아레나에서 전 경기가 진행되었다.
이번 시즌은 한국 팀들만의 경쟁이 아닌, 해외 유수의 프로팀을 초청하여 함께 경기를 치르는 글로벌 교류전 형태로 진행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경기 방식은 1인칭 시점(FPP)과 3인칭 시점(TPP)을 혼합하여 운영하였으며, 맵은 에란겔과 미라마를 사용했다. 총상금 1억 원 규모로 치러진 이 대회는 144강 하부 리그부터 시작해 PSS 본선, 그리고 최종 결승전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가졌으며, 상위 입상 팀에게는 PKL 포인트가 차등 지급되어 향후 PGI 2018(PUBG Global Invitational 2018) 국가대표 선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참가 팀 면면을 살펴보면 Gen.G Gold, Gen.G Black, OGN Entus Force, Afreeca Freecs Ares 등 당시 한국 배틀그라운드 판을 이끌던 강팀들이 대거 포진했다. 여기에 북미의 OpTic Gaming, 유럽의 Team Vitality, Pittsburgh Knights, CIS 지역의 M19, 태국의 Made in Thailand(MiTH) 등 해외 지역을 대표하는 강팀들이 와일드카드 및 초청 자격으로 합류해 대회의 수준을 높였다. 특히 해외 팀들의 공격적인 교전 지향 플레이와 한국 팀들의 운영 중심 플레이가 충돌하며 다양한 메타의 변화를 보여주었다.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결승전에서는 OP Gaming Rangers(오피 게이밍 레인저스)가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이변의 주인공이 되었다. 결승전은 총 5라운드로 진행되었는데, OP Gaming Rangers는 라운드 우승 없이도 꾸준한 상위권 생존과 킬 포인트를 누적하는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우승 후보로 거론되던 Gen.G Black과 ROCCAT ARMOR 등을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린 이들은 상금 6천만 원을 획득했다.
이 대회는 OGN이 축적한 e스포츠 연출 노하우와 옵저빙 기술이 집약되어 팬들에게 높은 몰입감을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당시 1인칭 모드(FPP)가 국제 표준으로 자리 잡아가던 시기에 한국 팀들이 해외 팀들과 직접 겨뤄보며 글로벌 경쟁력을 점검할 수 있는 중요한 무대였다. PSS 시즌 2는 단순한 지역 리그를 넘어, 한국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가 세계 무대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중요한 가교 역할을 수행한 대회로 기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