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원회)는 2018년 대한민국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된 제23회 동계올림픽과 제12회 동계패럴림픽의 준비 및 운영을 전담하기 위해 설립된 특별법인이다. 2011년 7월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평창이 개최지로 확정된 이후, 같은 해 10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하여 공식 출범하였다.

조직위원회의 주요 업무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종합적인 계획 수립과 시행이었다. 여기에는 경기장 및 관련 시설의 건설과 정비, 대회 홍보 및 마케팅, 관람객 수송 및 숙박 대책 마련, 자원봉사자 모집 및 교육, 개·폐회식을 포함한 각종 문화 행사의 기획 등이 포함되었다. 또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각국 올림픽위원회(NOC) 및 국제경기연맹(IF) 등 국제기구와의 협력 및 조율 업무를 수행하며 대회의 국제적 기준을 충족시키는 역할을 담당하였다.

조직위원회는 위원장, 부위원장, 사무총장 등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정부 부처와 강원도, 대한체육회 등 유관 기관의 인력들이 파견되어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하였다. 초대 위원장으로 김진선 전 강원도지사가 취임하였으며, 이후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이희범 전 산업자원부 장관이 차례로 위원장직을 맡아 대회를 이끌었다. 조직은 대회가 다가옴에 따라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하여 기능별 본부 체제로 운영되었으며, 대회 기간 중에는 현장 중심의 인력을 대거 배치하여 경기 운영을 지원하였다.

평창 조직위원회는 '하나 된 열정(Passion. Connected)'이라는 슬로건 아래 역대 최대 규모의 동계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세계 최초 5G 이동통신 기술을 적용한 ICT 올림픽을 구현하고, 북한 선수단의 참가를 이끌어내며 '평화 올림픽'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주력하였다. 대회 운영 면에서도 경기장 시설의 우수성과 효율적인 수송 체계, 수준 높은 자원봉사 서비스 등을 통해 전 세계 선수단과 관람객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대회 종료 후 조직위원회는 결과 보고서 작성, 회계 결산, 사용 물자 처분 등 사후 정리 작업을 진행한 뒤 해산 절차를 밟았다. 조직위원회의 활동 성과는 이후 설립된 2018 평창 기념재단으로 계승되어 올림픽 유산 사업과 동계 스포츠 저변 확대 업무로 이어지고 있다. 평창 조직위원회는 대한민국이 하계와 동계 올림픽을 모두 개최한 국가 반열에 오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였으며, 한국의 스포츠 외교력과 대규모 국제 행사 운영 역량을 전 세계에 증명하였다.